홍성 위인 6명 축제로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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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위인 6명 축제로 되살아난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9.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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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사인물축제 26일부터 3일간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 야외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9월이다.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역의 대표 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문(文), 무(武), 예(藝)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6명의 위인을 주제로 펼쳐지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축제를 통해 홍성이 낳은 걸출한 위인들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위인 2명을 선정해 집중 조명한 반면 올해는 무민공 최영 장군, 매죽헌 성삼문 선생, 만해 한용운 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 명고명무 한성준 선생, 고암 이응노 등 홍성을 대표하는 6명의 위인을 주제로 축제를 새롭게 꾸몄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文), 무(武), 예(藝)로 분야를 나눠 조선시대 과거체험(성삼문), 한용운 팝업카드 만들기(한용운), 고려시대 무관체험(최영), 왜군 무찌르기 체험(김좌진), 학무 배우기(한성준), 군상 만들기(이응노) 등 위인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태평기원제와 역사인물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개막 뮤지컬과 초청가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제27회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 제10회 홍성가무악전국대회, 홍성역사인물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예년과 달리 개막 퍼레이드 외에도 27일 홍성결성농요보존회의 호상놀이 퍼레이드, 28일 부보상 퍼레이드 등이 매일 열려 관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푸짐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축산제일군의 명성에 걸맞게 홍성한우 먹거리 마당을 비롯해 읍면별 부녀회의 주관으로 홍성읍 우리콩두부, 광천읍 젓갈 국밥, 홍북면 어죽, 금마면 육개장, 구항면 소머리 국밥, 홍동면 오리쌀비빔밥, 장곡면 뽕칼국수, 결성면 잔치국수, 갈산면 바지락 잔치국수, 은하면 돼지 내장국, 서부면 대하튀김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선정해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먹는 재미도 풍성한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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