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홍성군들꽃사랑연구회 회원들과 야생화에 관심이 높은 주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지리산 노고단 야생화 군락지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야생화 연구소를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은 가을철 우리나라 남쪽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생태특성을 파악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연구소를 방문해 미래자원으로서의 야생화의 활용가치와 기능물질 연구 개발 과정 등을 둘러보고 야생화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연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현장교육 참가자들은 가을철 야생화의 보고로 알려진 지리산의 야생화를 직접 관찰하고 안내를 받았으며, 구례군기술센터 야생화연구소에서는 야생화 유전자원 보전, 기능물질 실용화 연구 등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서, 야생화의 잠재가치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교육에 참석한 들꽃사랑연구회회 회원들은 “이번 현장교육이 야생화의 산업화 가능성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회원들은 물론, 평소 야생화에 관심 있는 군민들과 함께 야생화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