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유치원 식사예절과 편식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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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유치원 식사예절과 편식지도 강화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4.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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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유치원(원장 송여준) 원아들은 점심시간마다 맛있는 음식을 기다린다.
맛과 영양은 물론 원아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도록 모양과 색깔을 고려한 제철 음식으로 준비된 점심시간에는 급식 초기에 의례히 들을 수 있는 ‘먹기 싫어요’, ‘배 아파요’,‘안 먹을래요’ 라는 투정 대신 ‘맛있어요, 더 주세요’라는 요구가 넘쳐난다.
원아들의 올바른 식사 예절과 편식 지도를 위하여 영양사와 담당교사들의 점심시간활동은 더 분주하다. 젓가락과 숟가락 사용이 서투른 원생들에게 하나하나 가르치고 뜨거운 국물을 엎지르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등 점심시간은 제일 바쁘다.
손은희 영양사는 “원아들이 학기 초기인데도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서 대견스럽다”며 “음식을 가리는 몇몇 원아가 있지만 담당선생님과 함께 지속적인 편식 지도를 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여준 원장은 “식사예절은 어릴 때부터 꼭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3월에는 유치원에서 식사예절과 편식하지 않도록 지도에 더 힘쓰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3월 유치원이 문을 연 이후로 직영 급식을 실시해 온 예산유치원은 위생적인 급식실 환경과 질 높은 식단 관리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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