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좋고 나무가 좋고 그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좋아 길가에 구르는 돌 하나까지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진 예산이 낳은 시인 이정희씨가 두번째 시집"풀꽃 반지"를 출간하고 풍광이 좋은 예당저수지 모 식당에서 지난 4월 28일 각 지역의 문인과 지인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었다. 이자리에는 한국예총 수석 부회장 성기조 박사와 한국문인협 부회장 김병권선생, 해동문학 주간 정광수선생, 예산군 신양교회 목사 김윤주씨가 참석 하여 축사를 하였고, 수필가 김기정 김경숙씨와 시인 안학원 이정희씨의 시 낭송과 오철영 집사의 오카리나,트럼펫연주, 김종률씨의 섹스폰 연주가 함께 어울려 이번 출판기념식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이정희 시인은 자연에 대한 외경과 사람에 대한 사랑을 속깊게 이해할 수 있는 사상과 철학이 그의 시속에 녹아 있으며 그의 첫번째 시집 <마흔 아홉의 가을>과 두번째 시집 < 풀꽃 반지>는 자연을 부모와 같은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하여 시를 쓰는 사랑의 시인이다.
윤태운 지역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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