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내에서는 2012년 보령시 청라면 소양리에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발생즉시 도와 해당 시·군에서는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벌여 태안은 확산이 저지됐고 보령은 감염목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발 빠르게 피해지역내에서 소나무를 반출할 수 없도록 주변 1만6000여 ha를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해 소나무류의 무단이동을 차단했으며,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제거를 위한 항공방제와 강도솎아베기 사업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안면도지역의 우량소나무림 보호을 위해 도비 8억3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380ha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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