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딸기 육묘관리 요령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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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딸기 육묘관리 요령 전파
  • 조원 기자
  • 승인 2015.03.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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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어미묘 준비… 정식 이달 하순까지

▲ 설향 딸기 재배모습.

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해 국내 딸기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설향’ 딸기의 성공적 농사를 위해 건강한 딸기 자묘를 생산할 수 있는 봄철 육묘 관리요령을 전파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딸기 재배면적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설향’은 대부분 촉성재배 방식에 따라 재배되는 품종으로, 9월 중순에 정식하기 위해서는 비가림 포트육묘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딸기 어미묘는 전년 11월 중순부터 미리 준비해 월동시켜 휴면을 타파시켜야 런너 발생이 많아진다. 어미묘는 탄저병, 시들음병, 진딧물 등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깨끗한 묘를 준비하는데 특히 농가에서 오랫동안 재배된 딸기묘는 바이러스와 토양 전염성 병해에 감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조직배양묘를 확보해 어미묘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촉성재배용으로 적합한 자묘를 충분하게 확보하려면 어미묘를 정식하는 시기는 3월 중순이 적당하며 늦어도 이달 하순까지 어미묘 정식을 마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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