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메르스 극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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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메르스 극복 논의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7.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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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안회당서 충남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 개최

제2회 충청남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가 2일 홍성군청 안회당에서 열렸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지역현안 토의와 도정 현안 전달, 시·군 건의사항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시·군 부단체장들이 안회당에서 정책현안조정회의를 열고 있다.

지역 현안 토의는 ‘메르스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가뭄(농업) 중장기 대책’을 주제로 경제산업실과 농정국이 각각 발제를 진행하고, 시·군별 발표를 가진 뒤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도 현안·협조 사항으로는 △전기·가스요금 할인 대상자 수혜율 제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재난 대응 △장마철 대비 가축 매몰지 관리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수급자 발굴 협조 등이 전달됐다. 또 시·군에서는 △제1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공주시) △제18회 머드축제 개최(보령시)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운영(아산시) △제13회 서동연꽃축제 홍보(부여군) 등을 건의·협조사항으로 내놓았다.

송석두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메르스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큰 만큼 도민 불안감 해소에도 총력을 다 해 달라”며 “내년 국비 확보 추진상황 점검과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수급자 발굴 추진, 체납세금 징수 추진 등 그동안 메르스로 가려진 현안들도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폭우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서도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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