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복지와 경제 활성화 역점,
홍성발전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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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복지와 경제 활성화 역점,
홍성발전 초석 다진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5.11.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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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6대 군정운영방안 제시… 군의회 2차정례회서 군정연설 통해 밝혀
옥암·오관지구 사업 조속 추진,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등

김석환 군수는 제232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홍성군의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 △균형 있고 안전한 도시기반 △군민이 행복한 생활복지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농·축·수산업의 창조경영 △천년의 역사 재조명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건강하고 행복한 학습도시 육성 등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았다. 다음은 홍성군의 내년도 군정운영방안에 대한 세부내용이다.

 
▷균형 있고 안전한 도시기반

교통인프라 확충…지역발전 가속화
원도심 공동화 방지…옥암·오관지구 사업 차질없이 추진
장항선 복선화사업, 수도권전철 홍성까지 연장운행, 서해선 고속전철 개설, 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주거·물류·주차 등 기능을 재배치하고 홍성역과 버스터미널을 연계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설해 환승역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교통난 해소와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위해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수립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지속적인 관리와 마을택시 운영으로 오지주민의 교통편익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오관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범지역과 사고다발지역 등에 설치된 CCTV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장곡면 옥계리, 광천읍 옹암리의 상습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소하천 정비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이 행복한 생활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군민 행복한 복지기반 마련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도시가스 공급확대 등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기초검사와 건강상담, 전문병원과 연계한 시술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과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청소년에게는 기초생계비와 건강검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체육관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건립해 군민이 행복한 복지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활성화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직업교육을 확대실시하고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용 지원으로 여성 친화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사태에 대해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유수율 제고를 위해 상수관망 정비와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정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죽도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에 이어 결성면 금곡리에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의 전기안전점검과 가스안전장치, 화재 감지기 등을 설치해 생활안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자립기반 조성
사회적기업 확대·취업정보센터 운영…일자리 창출

기업입지 여건 향상으로 금년에 11개 기업을 유치해 홍성일반산업단지에는 일진전기, 수천중공업, 경남금속이 가동중이며 (주)우심시스템과 (주)벽산이 MOU를 체결하고 입주 준비 중으로 95%가 입주되었으며 중단됐던 ‘갈산2전문농공단지’가 공사를 재개해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입주해 가동 중인 광천, 은하, 결성, 갈산, 구항농공단지 87개 업체와 개별 입주한 221개 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진출입로 개설 등 입지환경을 개선하고 자금사정이 열악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천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상권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확대하고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 안정된 일자리 창출로 서민에게 희망주는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축·수산업의 창조경영

유기농생산물단지, 유기질 비료 지원 등 특화사업
친환경농축산물 판로확대…농가소득 증대
축산시설 첨단 ICT기술 접목…클린 축산농장 조성

전국최초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580ha의 유기농산물생산단지에 유기질비료 지원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고 전국 소비자단체와 협약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농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관광체험농장을 조성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어린이집과 기업체 등 구내식당 운영기관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산시설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과 시설, 경관 등 종합적인 개선으로 클린 축산농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양식시설 철거로 황폐화되어 있는 천수만 일대 상펄어장 34ha에 대해서는 어장환경을 개선·복원해 바지락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남당항 다기능 복합 어항개발, 어사 해상바다낚시 공원조성, 여객선 운항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년의 역사 재조명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홍주성종합정비기본계획…복원사업 촉진
관광기반 개선위한 마케팅 적극추진…지역경제 활성화

홍주성종합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토지매입, 수구 유적정비와 추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객사지, 향청지, 전영 등을 문화재 구역으로 확대·지정하는 등 복원사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주순교성지를 관광자원화해 순례길을 명소화 시켜 성지 순례객들의 발길을 유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주변에 문화특화마을을 조성하고 속동 전망대 주변 관광기반을 개선할 것이며 농촌체험관광 등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만해 한용운 생가 주변에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서울시 성북구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개최해 전국에 홍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학습도시 육성

무상보육료, 양육수당 지원…유아교육 환경 개선
홍성사랑장학금 100억원 조성 운동…지역인재 육성

유아교육을 위해 무상보육료와 어린이집을 이용 못하는 가정에 양육수당을 지원하는 등 유아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인 차이로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방과후 학교 운영과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과 광천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평생학습센터 운영 활성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성사랑장학금 100억원 조성 범국민 운동을 지속 전개해 장학생 선발로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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