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산림녹지과는 12월 중순까지 사방댐 25개소에 대한 배수구 밸브를 일제정비 담수능력을 확보하는 등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

홍성지역의 강우량은 지난 11월 기준 연평균 52% 수준에 불과해 내년도 기상전망으로 볼 때 올해에 비해 강우량 또한 낙관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가뭄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지난 2013년 여름철 물놀이 사망 사고로 인하여 사방댐 배수구 밸브를 모두 철거했으나 금번 가뭄 극복 일환으로 농업용수로 활용하고자 사방댐 25개소의 배수구 밸브를 일제 정비하여 물을 담수하고 가뭄을 극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방댐의 배수구 밸브를 일제 정비하여 담수를 실시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펜스, 안전표지판, 구급장비 등 안전시설물 점검과 하자발생 등을 방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