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천년, 평창올림픽 연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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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천년, 평창올림픽 연계 방안 모색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2.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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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홍주지명 천년-평창올림픽 개최 맞물려
홍주성 천년여행길 홍보시스템 인프라 구축보고
사업진척도 97%, 다양한 의견 수렴·최종 마무리

홍주지명이 천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이 함께 개최됨에 따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홍보가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주성 천년여행길 홍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사업보고회는 홍주성 천년여행길 홍보 확산과 소통 강화를 위한 온라인 환경 구현을 위해 열린 것으로 사업수행업체인 지오넷이 발표를 맡았다.

보고회에는 내포문화미디어센터 노보성 대표, 문화연구소 길 최철 소장, 한국미술협회홍성지부 주남수 지부장, 생태학교 나무 모영선 이사장, 들꽃사랑연구회 김용태 회장, SNS서포터즈 신영근, 홍주문화연구회 전상진 회장, 홍성관리역 유연주 마케터 등이 참석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홍보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은 △사업 추진계획 및 업무 분석 △현장 답사 및 개별 과업 기획 △시스템 및 디자인 설계 △개별 과업 구현 작업 △테스트 및 최종 완료 보고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사업의 진척도는 97%라고 지오넷은 설명했다.

이번 인프라 구축은 천년여행길을 만나고, 느끼고, 확인하는 사용자 여정 지도를 고려한 개발 과정을 통해 관심, 참여, 소통, 확산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두고, 홈페이지를 비롯해 여행길 현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어플 등을 개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노보성 대표는 2018년에 홍주지명이 천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동시에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해임을 강조하며, 유일무이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홍주성 천년여행길에 세계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 대표는 특히 홈페이지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외 다른 언어에 대한 지원도 이뤄져야 하며, 사진이나 영상 등을 더욱 보완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보완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진 회장은 “천년여행길 구석구석의 옛 사진을 활용해 시대별로 변화되는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 지적했다. 또한 천년여행길 전 구간을 걸어서 여행하긴 어렵다고 지적하며, 교통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덧붙일 것을 강조했다.

모영선 이사장은 천년여행길을 마케팅과 연결할 방법에 대해 강조하며 “키오스크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사진 등을 전송하고 이를 출력해 책자나 보고서 등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견을 수렴한 수행업체 지오넷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 개진에 감사드리며 이를 충분히 수용해 최종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료보고회를 마친 지오넷은 최종 구현을 오는 31일 이전에 마무리하고 SNS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의 의견을 반영해 각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수정하고 구현해 실 서버 및 각 활용 기기별로 이관 후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오넷은 사이트 및 기기별 오픈 및 서비스를 개시하고 준공일로부터 12개월간 계정 위탁운영 및 무상하자보수 등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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