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황금어장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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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황금어장 조성 나선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6.01.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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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식특화 연구센터 ‘첫삽’…2018년 완공
치어 2216만 마리 방류·슈퍼황복 등 양식 산업화 매진

충남도수산연구소(소장 성낙천)가 개소 10년차를 맞아 연구·성장 단계 진입을 목표로 서해안에 지속가능한 황금어장 조성과 기후 변화 및 미래 대응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특산 어린물고기 2216만 마리를 방류하고 황복과 자주복, 큰징거미새우 등의 양식 산업 활성화에 매진한다. 또한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품종 선호도, 주민 호응도, 포획량 등에 관한 조사를 실시해 방류 효과가 높은 어종 및 사업량, 방류지역을 점검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규모화·첨단화를 위한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서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을 투입해 해삼, 갯벌참굴, 이매패류 등 특화품종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친환경양식특화연구센터 건립에 나선다. 친환경양식특화연구센터는 수산연구소 내 2700㎡ 부지에 들어설 계획으로 종묘생산동, 다목적 배양동, 기초연구동, 기타시설 등을 갖춰 오는 2018년 완공되면 관련 연구기반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올해 △성장이 빠른 우량 해삼 선발 육종시험 △DHA(고도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지역특산 새조개 시험 생산 연구 △기후변화에 대응한 백미돔 시험양식에 집중한다. 또 △연안에서 사라져 가는 민어 복원 프로젝트 △참김 품종개발 시험양식 △고소득 품종인 한국형 큰징거미새우 개발 시험  등 수산물 명품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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