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서부면(면장 한선희)는 지난 6일 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운한) ‘사랑의 좀도리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시가 52만 원 상당의 쌀 260㎏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좀도리’란 쌀독에서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 한 움큼씩 덜어 작은 단지에 모아둔다는 뜻이다. ‘사랑의 좀도리회’는 지난 2000년도부터 김장 및 연탄 나눔, 청소 및 밑반찬 나눔 봉사, 쌀 나눔 봉사까지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순 사랑의좀도리회장은 “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삶에서도 더불어 살아가고자 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깊은 뜻을 본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선희 면장은 “서부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 회원들의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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