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항】 구항면에서 본인이 직접 키운 계란을 어려웃 이웃에게 기부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져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황곡리에서 대성양계 직판장을 운영하는 이일세 대표는 지난달 31일 임대 아파트 입주자와 노인복지 시설에 계란 50판을 기부해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따뜻함을 전했다. 매달 말일 지속적으로 계란을 전달할 계획이라는 이 대표는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다. 계란을 나누는 모습을 찍으려 했으나 본인의 얼굴이 찍힌 사진이 나가는 것을 쑥스러워해 사진 찍기를 극구 사양했다.
이 대표는 “제가 직접 키운 작은 계란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나눔과 동행이라는 큰 따뜻함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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