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 가정에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홍성군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설정된 시간만큼 가스밸브가 개방돼 가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돼 과열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치매환자들에게 필수요소이다. 선정 대상은 현재 홍성군에 등록돼 있는 저소득층 독거치매 환자, 치매노인부부, 중등도 이상의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필요가정을 조사해 1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정에 안심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환자 및 가족이 치매 관련 정보와 고충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치매상담콜센터 전화(1899-9988)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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