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천년홍주학’ 인문강좌 청운대에 개설
‘천년홍주학’ 인문강좌가 청운대학교에 개설됐다. 홍성군은 홍주지명탄생 천년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천년홍주학’ 인문강좌를 청운대에서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인 ‘천년홍주학’ 인문강좌는 총 13회 강좌로 운영되며, 매 강좌마다 각기 다른 강사를 초빙해 천년의 시간이 흐르는 홍주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게 된다. 또 이를 통한 군민의식 함양과 현대 홍주민의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일 지역주민, 학생, 공무원 등 6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천년 홍주 인문강좌 시작을 알렸으며, 청운대학교와 홍성군이 연합해 오는 2018년까지 모든 강좌를 오픈강의로 실시하게 된다. 강의는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군은 군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자신과 타인과의 공존 및 세상에 대한 가치 공유로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은 홍주지명이 탄생한지 천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많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념사업의 첫 번째 시작인 천년홍주학 강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