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심의위원회 돌연 연기
광천읍 소재 ‘그림이 있는 정원’의 홍성8경 존치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던 홍성8경 심의위원회가 잠정 보류됐다. 군은 당초 지난 3일 홍성8경 심의원회를 열고 그간 논란이 돼 왔던 그림이 있는 정원의 홍성8경 유지여부 및 홍성 8경의 향후 추진방향과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은 지난 3일 입장을 바꿔 심의위원회를 잠정 보류시켰다. 군 관계자는 “심의위원회가 취소된 것은 아니며, 파악이 덜 된 내용에 대해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잠시 보류하게 됐다”며 “조만간 다시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나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아직 잡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림이 있는 정원은 구필화가인 임형재 화백과 부친의 사연이 알려지며 지난 2004년 홍성8경 중 4경으로 지정됐으며, 2014년 소유주가 이병용 대표로 변경되며 홍성8경 존치 여부 논란이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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