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홍성경찰서 광천지구대(대장 노희규)는 교통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지난 3월초부터 광천읍내 10여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을 위해 관광버스가 출발하기 전 모든 운전자에 대한 음주감지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경찰의 음주감지 활동은 전교생이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을 떠나는 과정에서 운전자들이 자칫 음주나 숙취 중 운전을 할 우려가 있어 학교 측 요청이나 지구대 자체적으로 현장학습 일정을 확인한 뒤 모든 학교를 찾아가 음주감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천지구대는 그동안 30여대의 버스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25일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광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탑승하는 버스운전자 6명에 대해 음주감지를 실시하고 안전한 운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음주감지활동에 광천초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교까지 찾아와 학생들의 안전 위해 세심하게 돌봐주고 있는 지구대 경찰관들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희규 지구대장은 “앞으로도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등 이동시 각 학교를 방문해 음주감지를 실시해 사고 없는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