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초, 홍성군 초등학교 여름독서 논술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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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초, 홍성군 초등학교 여름독서 논술 캠프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7.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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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활동과 올바른 사고력, 글쓰기 능력, 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고자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금당초등학교(교장 심재능)에서 2008 홍성군 초등학교 여름독서 논술 캠프가 열렸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는 홍성군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름독서논술캠프에는 유명 아동문학가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동화작가의 창작 체험담과 작가의 동시 지도 등을 체험하며, 말과 글을 활용하여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 바른 독서 방법과 책 읽기 둘째 날, 만해 한용운 생가 체험학습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키웠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동화작가 소중애, 동시작가 유미희, 동화구연가 김경미 선생을 초청해 작가의 창작 체험담과 작가의 동시 직접 지도, 아동과 함께하는 동화구연, 작가 사인회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과 논리적 표현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갖게 했다.
방정환 문학상 수상작인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의 작가 소중애 선생은 “아이들이 열심히 참여해줬다. 시골아이들 답지 않게 발표력이 좋았다”며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해서 더 친근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북초 김정희 선생은 “행사 시작 전에 학생들에게 미리 책을 나눠줘 미리 읽어오게 했고 또 저자를 직접 만나서 배우게 했더니 내용 이해가 빨랐다”며 “초등학생은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평소 독서습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홍성교육청에서 주최하고 홍성군 초등논술동아리회, 홍성군 국어교과연구회가 공동주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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