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 활용‘특산품 판매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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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사무소 활용‘특산품 판매장’으로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1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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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복원 연차적 추진… 농산물 판매장 활용 제안
군청사 내 업무공간 부족… 현재까지는 계획 없어

홍주성 복원과 함께 홍성읍사무소 및 홍성군보건소 신축공사로 빈 공간이 될 홍성읍사무소를 군 특산품 판매장 및 식당 등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군은 홍주성 복원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향후 5년간 매년 50억 원을 투입해 성곽복원과 문화재 지정구역 사유지에 대한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청사 건물은 이전 여부에 따라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성내 전통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조례를 제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청 앞 상가들의 매입 및 이전도 추진되는 가운데, 홍성읍사무소 건물의 활용 방안을 두고 지역민을 비롯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져왔다. 홍성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정만철 전문위원은 홍성읍사무소를 군 특산품을 비롯해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 등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서해금빛열차를 비롯해 각종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읍사무소를 특산물 판매장 및 레스토랑으로 꾸미면 안회당과 여하정, 홍주성 역사관을 비롯한 홍주성 일원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군 재무과 관계자는 군청사의 공간 부족으로 행정 목적 활용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사업소도 현재 공간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만큼 부족한 사무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사무 업무 공간 등이 확충되고 난 이후에는 특산품 판매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는 행정적인 목적 외 사용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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