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종합경기장 인근에 자리한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가 완공됐다. 총 사업비 101억원이 투입된 장애인스포츠센터는 부지 면적 1만6440㎡, 연면적 4155.64㎡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00명 수용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단련장, 회의실,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실, 샤워장, 매점 등이 구성돼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3월 충남개발공사와 시행대행 업체 위·수탁 협약 체결 이후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15년 8월 착공했으며, 지난해 12월 건축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군은 지난 1월 31일과 지난달 1일 이틀간에 걸쳐 비영리 법인 및 장애인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센터 위탁운영 접수를 실시했다. 위탁운영 심사 결과 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스포츠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이동지원센터, 복지관 연계 차량 운행 및 다채로운 체육 인프라 활용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방향으로 제시했으며, 공공성과 전문성, 효율성 등을 운영 방침으로 세웠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일상적인 생활체육교실부터 전문화된 체육까지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