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남밀착형 공약발표 안철수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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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남밀착형 공약발표 안철수 지지호소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승인 2017.04.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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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군이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홍준표의 5자 구도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각 대선후보 진영에서는 충청권 표심잡기에 한창이다. 국민의당 충남도당 당원들은 “안철수 후보는 충남을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충청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4일 국민의당 충남도당 당원들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 모여 ‘안철수 대통령후보 충남정책 공약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당 황주홍 국회의원, 황인석 선대위원장,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등 10명의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당원들은 이날 충남 밀착형 공약을 내세우며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주요 정책 공약으로 “충남에 동서내륙횡단철도가 필요하다”며 서산-예산-천안-청주-울진의 340km에 걸쳐 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또 충남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장항선 복선전철화 문제,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간 34km구간의 8차선 확장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며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역대 어느 대통령 선거 중 중요하지 않은 선거는 없었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국가 안보 위기 국면에서 튼튼한 대한민국의 외교와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어 “남북 대치 상황에서 평화의 구걸이나 대화 일관주의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자칫하면 위기를 더 심화시킬 수 있는 있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또 “안철수는 위기 국면을 정면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황 의원은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자기당만 옳다는 정답 정치가 사라질 것”이라며 “지긋지긋한 정쟁의 늪에서 벗어나 합의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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