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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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문재인’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5.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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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도 ‘대통령 문재인’ 선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제19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문 당선인은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 절차 등을 거친 뒤 곧바로 공식 업무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당선인의 승리로 민주당은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9년 2개월여 만의 정권교체에 성공해 집권여당이 됐다. 문 당선인으로서는 2012년 18대 대선 패배 후 재수 끝에 대권을 거머쥐게 됐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가 불러온 조기 대선 정국에서 구(舊) 여권에 대한 극심한 민심이반과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탄핵정국을 거치며 진행된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은 ‘정권심판’이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적폐청산을 통한 국민통합’이라는 기치로 잘 반영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국적으로 총4247만9710명중 3280만7908명이 투표에 참여해 77.2%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를 득표해 24.0%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21.4%의 득표율을 보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충남은 171만1912명중 124만20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홍성군의 경우 총 투표수 8만2972명 가운데 5만9645명이 투표에 참여해 71.89%의 투표율을 보였다. 각 정당별 후보자별 득표현황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2만1021표(35.43%), 자유한국당 홍준표 1만6682표(28.11%), 국민의당 안철수 1만4251표(24.02%), 바른정당 유승민 3133표(5.28%), 정의당 심상정 3845표(6.48%)를 득표했으며, 기타정당이 393표(0.7%), 무효표 320표, 기권 2만 3327표로 집계됐다.

홍성의 경우 역대 대선결과에서도 제16대 대선에서는 이회창 후보가 49.2%로 1위, 노무현 후보는 45.3%를 차지했다. 제17대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 29.98%, 정동영 후보 15.75%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지난 제18대 대선에서는 1위 박근혜 후보 61.80%, 문재인 후보 37.49%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대선에서 홍성읍은 2만9367명중 1만9750명이 투표에 참여해 67.2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광천읍이 8225명중 5448명이 투표해 66.24%, 홍북면이 1만5777명중 1만1987명이 투표해 75.98%로 홍성군 최고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금마면 68.56%, 홍동면 71.22%, 장곡면 66.87%, 은하면 64.77%, 결성면 73.02%, 서부면 67.58%, 갈산면 69.39%, 구항면 67.34%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홍성군 읍면별 투표현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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