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전통관례·계례의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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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전통관례·계례의식 거행
  • 김경미 기자
  • 승인 2017.05.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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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 혜전대 성년 대상 정통성년식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과 혜전대학교(총장 이재호)가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11시 혜전대학교 강당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식을 가졌다.

전통성년식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로써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만 19세 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 성인이 됐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이날 전통성년식에는 홍주향교 이영재 전 전교의 주례로 권혜숙 님을 계자빈으로 혜전대학교 성년자 대표  강진우(간호학과) 군과 조다혜(언어재활과) 양이 성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표해 관자와 계자를 맡았다.

관자와 계자는 삼가례, 가관례, 초례의식, 명자례, 성년선언 등의 예법에 따라 성인이 된 것을 상징하는 복식을 갖추는데, 남자(계례)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여자(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우는 삼가례를 행했다.성년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하며 가문을 받들고 어버이께 효도하여 밝은 사회를 이룰 것을 삼가 마음속에 새기겠습니다”라며 성년의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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