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애인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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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장애인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 가시화
  • 황동환
  • 승인 2019.09.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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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펜싱훈련장과 파크골프장 이어 장애인수영장 건립 추진 /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편견 없이 함께 사는 것이 목표

홍성군(김석환 군수)이 장애인 체육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은 충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스포츠센터’(이하 스포츠센터)가 장애인 체육 발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확실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하고 스포츠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스포츠센터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위한 요가, 헬스, 특수체육 등 장애인들을 위한 27개 종목의 프로그램과 휠체어농구, 좌식배구 등 비장애인과의 어울림 프로그램 12개 종목을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기존 2대의 차량 외에도 휠체어가 3대까지 탑승 가능한 특장차량을 구입해 스포츠센터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2017년까지만해도 6명이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올해 10명까지 증원 배치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의 장애인 체육 배려정책은 유망 선수 발굴로도 이어져 제21회 및 제22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과 지난해 열린 제24회와 올해 개최된 제25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의 성과를 냈다.

현재 군 장애인 인구는 7475명이며 이 가운데 1750명(지난 6월말 기준 연간누적 이용자수)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그 밖에 군은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였으며 휠체어펜싱 훈련장도 마련했다.

군은 하반기부터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시범 실시하여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월 8만원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2020년에는 장애인실업팀 창단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110억 원을 투자하여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의 장애인수영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인체육 육성을 통해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체육을 향유하고, 나아가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편견 없이 함께 사는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장애인 체육을 선도하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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