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어린시절을 회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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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어린시절을 회상해 보세요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07.16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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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도서관 '만희네 집' 원화그림전 개최

홍성도서관(관장 정명옥)은 어린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독서율을 높이고자 󰡐만희네 집󰡑 원화전시회를 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 

'만희네 집'은 대가족이 모여 사는 한국의 집을 정감 있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도시에서 살던 만희네 가족은 꽃과 나무가 있는 할머니의 양옥집으로 이사를 간다. 새로 이사 온 할머니집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안내해 주고 있는 만희를 따라 들어가 보면 너무나 익숙했던 물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근하고 평범한 집이지만 만희네 집은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시절의 정서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홍성도서관 관계자는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풍토에 의해 점점 문을 닫고 있는 요즘 시대에 도서관 이용자들이 '만희네 집'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집과 가정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도서관은 이외에도 오는 8월에는, 국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자녀들, 한국의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베트남 전래동화 그림전과 길벗어린이에서 협찬하는 󰡐해치와 괴물 사형제󰡑 전시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글․사진=이은주 기자

홍주신문 제82호(2009년 7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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