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지역 문화예술에 새로운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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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지역 문화예술에 새로운 활력을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07.23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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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복지문예회관 및 복합공공청사 건립 중간보고회 열려
▲ 광천복지문예회관 조감도.

광천지역의 문화, 복지, 행정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광천복지문예회관 및 복합공공청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광천 복지문예회관 및 복합공공청사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완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자문위원 및 업체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회관 및 복합공공청사 실시설계용역 설명 및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복지문예회관 및 복합공공청사는 광천읍 신진리 411-2번지 연면적 8,652㎡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의 문예회관에는 516석의 대공연장과 90석의 소공연장이, 지하 1층~지상 4층의 복합공공청사에는 보건소, 도서관, 주민복지시설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4월 작품심사에서 당선된 A&U 건축사 사무소(대표 오성제,서울강남구 소재)에 따르면 이번 광천복지문예회관은 새로운 예술의 공간으로서 '문화의 물길'이라는 기본 건축디자인을 축으로 세부사항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무대 후면 서비스 공간과 대회의실을 확장하여 공연자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보건지소 주출입구를 눈에 잘 띄는 정면으로 변경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광천읍청사와 주민자체센터에 도서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하여 주민의 편의를 최대한 증진시켰다. 특히, 객석과 무대의 차이를 줄이고 관객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무대 높이를 하향 조정하였으며, 발코니 객석을 축소 관객의 시야와 객석의 가시선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편, 무대기기 및 무대조명 부분과 음향 및 영상시스템 분야는 다목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기능성 건물의 특성을 고려해 연주회, 오페라, 뮤지컬 등 각종 문화공연과 강연 등에 적합할 수 있도록 설치할 방침이다. 

이완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광천 복지문예회관이 광천지역 문화예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큰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광천 문예복지회관이 완공되면 지역민들의 문화적 혜택이 폭넓게 증가함은 물론 신도청과 상호보완적인 발전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이은주 기자
사진=홍성군청 제공

홍주신문 제83호(2009년 7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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