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권익향상과 행복한 세상만들기 앞장
상태바
여성 권익향상과 행복한 세상만들기 앞장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09.25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단체 탐방] 한국여성유권자충남연맹 홍성군지부

<설립 배경>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정치적 중립단체로 1969년 창립 이래 여성이 주체가 되어 오로지 여성유권자의 시민의식 함양과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해 온 전국 조직의 여성단체이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각 분야에 여성의 진출이 더욱 본격화됨에 따라 연맹은 양성 평등한 의식을 지닌 차세대 지도자 양성이라는 새로운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2005년도에 남녀 청년 회원으로 구성된 청년연맹을 출범시켰다. 

현재 중앙본부와 광역시․도에 16개 지방연맹, 시․군․구에 130여개 지부, 1개 청년연맹을 두고 4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단체 소개>

홍성군지부는 1988년 4월 충남지부가 결성된 후 2000년 2월, 지역 여성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및 성인지적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출범되었다. 최희숙 회장을 비롯해 현재 33명의 회원들이 부정부패 사회악이 없는 정치, 가정마다 생활의 안정과 행복을 보살피는 정치, 아동에서 노령자에 이르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공동복지를 보장하는 정치, 여야의 정당, 정파 사이에 극한 대립이나 억압, 보복을 일삼지 않는 정치, 평화와 통일을 가져오는 정치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 

의정모니터링(지방의회 모니터링, 의원 및 공무원 간담회)과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운동, 공명선거캠페인 활동, 정책토론회, 공약과 정책대안 제시, 여성후보자 발굴․지원사업 등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여성유권자교육, 여성지도자교육(Women Leadership Program), 󰡐의정을 지키는 여성유권자의 모임󰡑 청년지도자교육(Young Leadership Program), 민주정치아카데미 등이 있다. 이 외에 거리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김치담가주기,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임원 소개> 

회장 최희숙 부회장 박명석
총무 정선영 고 문 한병래
회원 김관예, 김도영, 김경순, 김희자, 김미정, 가영란, 강옥자, 박영애, 유명수, 윤경란, 윤숙자, 이기화, 이정애, 이숙자, 이상길, 인미선, 장창주, 조복순, 최진숙, 최윤신, 이윤자, 장금자, 박숙자, 이명자, 장영임, 진숙자, 이희순, 이매화, 차연옥 



▲ 최희숙 회장

양성평등 세상은 곧 남녀 모두 행복한 세상
 

한국여성유권자충남연맹 홍성군지부 최희숙 회장 

"'양성 평등한 세상은 곧 남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유권자연맹은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희숙 회장(58)은 2000년 홍성지부 설립 당시 부회장으로 활동하다 2006년 2대회장에 선출된 후, 연임되어 2009년 3대회장으로 취임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연히 여성유권자연맹이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봅니다. 유권자연맹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향합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홍성군지부는 현재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1000만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지방의회를 감시․견제하고자 1993년 처음 시작된 '2009 의정을 지키는 여성유권자의 모임 발대식 및 녹색생활 워크숍' 등으로 유권자가 선거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지역일꾼을 평가할 수 있고 지역의 난제를 함께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지역여성 인재육성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정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능력 있는 여성유권자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읍면지역으로 조직을 확대하여 회원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