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나무를 키워가는 기둥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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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나무를 키워가는 기둥될 터"
  • 전상진 기자
  • 승인 2009.11.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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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YMCA 창립40주년 기념식 및 초청공연


생명과 평화의 지역공동체 홍성YMCA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홍성YMCA(이사장 조성미)는 지난달 30일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40주년 기념식과 '하트시각장애인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가졌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 조성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1969년 10월 24일 조청기 이사장과 양만형 총무를 비롯한 YMCA 선배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홍성YMCA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제 100주년을 위해 홍성YMCA는 사랑과 정의가 넘치고 꿈과 미래가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픔이 있는 곳에 치유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소유가 있는 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의 나무를 키워가는 기둥 같은 홍성YMCA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홍성YMCA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종근(전 홍성군수) 이사장과 이의영(홍주건축사사무소장) 이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2부 '하트시각장애인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창단된 시각장애인 실내관현악단인 '챔버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여인의 향기 주제곡, 마법의 성 등 주옥같은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편, 이날 홍성YMCA는 창립 40주년을 기념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열의와 역사적 책임을 바탕으로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40주년 비전선언문 주요내용은 지역사회 평신도 신학강좌 등 주도성 강화, '청소년희망위원회'를 구성해 농촌지역 청소년 생활개선과 인권복지증진 및 희망교육 실천, 지역공동체 경제대안을 모색하는 협동조합운동 활성화 및 건강한 지역사회 '노인문화만들기', 다문화지역사회를 위한 '평화마을만들기' 추진,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운동 매진, 홍성YMCA회관 건립 요구에 따른 'YMCA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비전창출 및 지속적인 실천사업 전개, 지도력 계발과 전문성을 확보해 조직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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