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도서관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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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도서관이 생겼어요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1.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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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내 글마루 도서관 개관


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염운섭) 내에 자리 잡은 글마루 작은 도서관이 지난 21일, 학생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이번 개관식에는 특별한 행사 없이 개관기념으로 소중애 동화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개최했다.

염운섭 수련관장은 인사말에서 "글마루 도서관은 여러분이 주인이다.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면서 책과의 친분을 재밌게 엮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금당초등학교 김정헌 교감의 작가 소개에 이어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작가님 이게 궁금해요, 좋은 책 잘 고르고 읽는 방법, 작가 사인 받기 순으로 진행됐다.

소중애 작가는 책을 읽으면 좋은점과 어떻게 하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좋은 책 골라 잘 읽히기의 핵심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는 방법으로 일기쓰기를 추천했다.

한편, 글마루 작은도서관은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내 226.8㎡의 규모로 열람실, 유아방, 동아리방 등 문화공간을 갖추고 2,500여권의 장서도 보유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로 홍성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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