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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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5.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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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농기계 안전사고의 73%가 경운기 사고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농기계 등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기계는 현행도로교통법령상 아직까지 단속대상이 아니며, 면허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농민들이 농기계 사고에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농번기와 추수철에 사고가 급증하고 시간대로 보면 17~18시 사이로 대부분이 부주의와 안전미숙,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농기계 사용 전 점검·정비 및 사용요령을 숙지하고 농기계 과적·과속에 주의해 농기계 도로 운행 시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또 경운기의 경우 사고의 대부분이 내리막길, 급커브길에서 넘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사지 등에 경운기를 세울 때는 받침목을 고이고, 논·밭두렁을 넘거나 내리막 등에서는 저속운행 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반작업이나 이동을 할 때에는 후미등, 방향지시등, 반사판으로 상대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동승자를 태우지 말아야 한다”며 농민들이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성실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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