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홍성군 배구협회장 이·취임식 및 제 16회 홍성군 배구협회장기 직장·동호회 배구대회가 지난 24일 홍주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임하는 염광선 회장은 “그 동안 배구협회라는 징검다리 가운데 돌 하나의 임무를 소화해 냈다고 생각하며 코트에서 뛰고, 뒹굴고, 하이파이브를 쳐가는 협회원들의 열정과 활기는 저의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하는 홍태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배구는 한 사람이 하는 경기가 아니라, 코트 안에서 여러 선수가 서로 호흡을 맞춰야 하고 서로 협동하여야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운동”이라며 회원들의 격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엔 광천, 홍성테니스, 홍성군청, 결성, 장곡, 농·축협, 홍북, 홍성초, 서부, 홍성이주민센터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 소속 이주노동자들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열기와 경쟁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의 우승은 결성동호회에게 돌아갔으며 서부동호회가 준우승, 홍북동호회와 장곡동호회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