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회장 박양자)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주방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식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민경용 회장, 김석환 군수 및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대한적십자사 주방은 홍성군 보조금 3000만원과 자비 500만원을 합해 주방공간을 정비하고 아울러 12.6㎡를 증축했으며, 300인분의 식사 준비가 가능한 12종의 주방 시설 및 장비가 설치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홍성적십자봉사관 주방 증축에 공이 많은 김석환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민경용 회장은 “적십자의 기본 원칙은 인도주의이다. 이 자리가 감동하는 사회복지의 한 축을 이뤄 인도주의적 행동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념사를 말했다.
또한 홍성지구 박양자 회장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홍성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족하지만 참 복이 많은 회장이란 생각이 든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그 동안 장소가 협소해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이나 구호 및 급식 지원에 불편을 겪었던 점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하고 원활한 봉사가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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