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획취재를 통해 지역을 넘고 세계를 담다 홍주신문은 지난 2009년 6월 16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올해로 창간한지 만 10년이 됐다. 하지만 홍주신문을 창간한 이후 홍성지역의 지역신문을 인수합병하면서 실제보다 2년 정도 연혁이 빨라졌다. 인수합병한 신문이 2007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창간호를 발행, 운영해 왔으며 인수합병과정에서 등록사항 등이 모두 승계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로 창간 열두 돌을 맞이하게 됐다. 아무튼 1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지향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주민들, 독자들이 주인공이라는 심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행복과 희망을 추구해 왔다.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지난 2011~2019년까지 충청남도지역언론지원사업에 연속 9년째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우선지원선정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9-06-17 09:06 홍주산우회, 용봉산 300회 정기산행 홍주산우회, 용봉산 300회 정기산행 재경홍성군민회(회장 복봉규) 산하 홍주산우회(회장 김양섭)가 지난 2일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0회 정기산행을 용봉산에서 실시했다.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모범 회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홍성군 홍보대사인 이환호 가수 등의 초청공연과 읍면별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금마·홍동·홍북향우회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복봉규 재경홍성군민회장, 김양섭 홍주산우회장, 이원창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영태·오석환·이필원·신두호·복문순 전임 회장들이 참석해 자축했다. 김석환 군수,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홍주산우회는 홍성사랑장학금으로 150만 원을 기탁했다. 스포츠 | 한기원 기자 | 2018-12-10 09:01 윤항중 출향인, 월간‘빛나는 사람’ 창간 윤항중 출향인, 월간‘빛나는 사람’ 창간 홍성출향인인 윤항중(홍성고 14회) 전 예비역육군 소장이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생활 매거진 월간 ‘빛나는 사람’을 2017년 5월호로 창간했다.지난 2015년 설립된 (사)한국고령친화산업진흥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빛나는 사람’의 5월 창간호에서 윤항중 발행인은 창간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동력원은 청장년세대다. 오늘의 청장년 세대도 언젠가는 기성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월간 ‘빛나는 사람’은 오늘의 기성세대, 이른바 실버들의 찬란한 경험과 숭고한 경험을 모으는 광장이다. 그리고 이 광장의 소리들은 개인과 사회발전을 위한 거룩한 울림이 될 것이다. 해방과 건국, 전쟁과 복구, 근대화와 민주화, 산업화와 선진화에 이르는 결코 순탄치 않은 긴 길을 달려온 ‘빛나는 사람들’이 겪어온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오피니언 | 한지윤 주민기자 | 2017-05-30 12:01 홍주향교 전통유교경전 특강 홍주향교 전통유교경전 특강 홍성출향인 서예가이자 한학자인 박상현 박사가 지난 12일 홍주향교(전교 이태준)에서 실시한 유교경전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한 특강에서 자신이 저술한 ‘지혜가 샘솟는 명심보감’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저자가 직접 개발한 명심보감을 통해 창의적이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한 교재를 통해 한문한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했다는 평가와 함께, 충효예를 기본으로 인격을 도야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특강을 마친 박상현 박사는 홍주향교 이태준 전교에게 ‘효자가 부모님께 섬겨야 할 공자의 말씀을 적은’ 서예작품을 기증했다. 정치일반 | 한기원 기자 | 2017-04-26 16:38 단청산수화에서 샌드그래픽으로,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단청산수화에서 샌드그래픽으로,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한국 고유의 색깔 정체성 찾아 단청산수화 개발해은하면 대율리 가라실 고향, 홍성의 큰 산 되고파달빛아래 오서산 풍경 그려 약대에서 미대로 변경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작업정신으로 도전해사찰이나 궁에서 볼 수 있는 단청으로 산수화를 그리는 작가가 있다. 성산(城山) 홍병학(74) 화백의 작품은 산맥이 강렬한 붉은 기운으로 표현된다. 홍 화백의 작품 이후 산수화의 한 분야로 단청산수화 장르가 열렸다.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그렸으나 한국의 미와 색채를 화폭에 담으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향해 도전하는 홍 화백을 그가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인 청주의 ‘쌀롱드쎄’에서 만났다. “우리나라가 일제의 침략을 받고 문화적으로 침탈이 되면서 미술도 일본화로 변했습니다. 저도 초창기 화조화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글=장나현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12-01 17:18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가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가다 안회당 초대전 ‘홍주천년의 나무, 소나무’ 전 성료 서양화 재료로 수묵화의 멋 살려 한국의 정신 담다철거 예정지 찾아다니면서 사라져가는 옛모습 그려 작품에만 매진할 수 없는 예술인들의 딜레마 깊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홍성군청 후정의 안회당에서 서양화가이자 한국미협 충남지회장인 윤주민(52) 작가의 ‘홍주천년의 나무, 소나무’ 전이 열렸다. 조선 숙종 때 처음 지어진 고즈넉한 목조 기와집인 안회당 내부는 나무숨결이 그대로 전해지는 곳이다. 그의 소나무 작품이 안회당의 일부인 듯 전체가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졌다. 작품은 얼핏 보기에 먹으로 그린 수묵화 인듯 보였으나 자세히 보니 캔버스에 유화나 아크릭으로 그린 서양화였다. 그림에는 한국화처럼 붉은 낙관이 찍힌 작품도 있었다. 서양의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글=장나현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11-17 17:32 한국 최고의 동양미술학교 설립 꿈꾼다 한국 최고의 동양미술학교 설립 꿈꾼다 장곡면 천태리 고향, 낙상리는 8대조 선조 자리 잡아숙부인 이응노 화백에게 그림 사사해 깊이 영향 받아예스러움과 현대 조화시켜 자신만의 작업세계 구축해도예와 그림을 함께 하는 ‘도화인 이강세’ 이길 소망 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을 떠나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도자기 작업을 하면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강세(71) 도예가가 그의 8대조 할아버지부터 살아왔다는 덕산면 낙상리에 내려왔다고 해서 그를 만나러 갔다. 낙상리는 홍성군과 예산군의 경계지역으로 홍천마을을 지나 고개 쉼터를 넘자마자 나오는 곳이다. 이 작가는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내려와 고향을 가꾸면서 내년 봄부터는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와 덕산면을 오가며 거주할 예정이다.“프랑스에서 숙부이신 이응노 화백에게 그림을 배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글=장나현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11-08 10:00 신뢰로 쌓아올린 지비엠아이엔씨 방기석 대표 신뢰로 쌓아올린 지비엠아이엔씨 방기석 대표 153웨더, 고객 맞춤 기상 예보 실시간 전송건축 · 기상 · 구조 총 망라 법인 출범 계획유일한 박사처럼 기부문화 만들어가고 싶어 방 대표의 가훈과 사훈 ‘더 높은 곳을 향하여’지난 9월 경주에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불안에 떨고 있다. 지비엠아이엔씨는 국내 환경에 맞춘 기상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고객별 맞춤 기상예보 사이트인 ‘153웨더(http://www.153weather.co.kr)’를 통해 실시간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기석(58) 지비엠아이엔씨 대표는 은하면 금국리 출신으로 중3 때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갔다. 방대표는 지난 번 서울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서울에서 직접 고향에 내려왔다. 지난 18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글=장나현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10-20 17:35 문화예술 꽃피는 행복한 충남 만든다 문화예술 꽃피는 행복한 충남 만든다 중고제 맥 잇기, 부보상 등 충남형사업 중점 발굴 적은 재원, ‘선택과 집중’ 통해 창작활동 지원한다 공정한 심사위한 심사위원 휴식년제, 심사기피제도 예술인과 소통하고 도민들이 행복한 충남 만들겠다 “더 넓은 세상에서 배우라는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서울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줄곧 서울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대학교수 직을 맡고 전국규모의 예술행사 지원 평가 업무를 하게 되었는데요, 전국을 다 돌아다녀도 정작 고향인 충남에 올 일이 없었습니다. 충남에서는 관련 사업이 이뤄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죠. 제 고향인 충남에서 문화예술분야의 역점을 끌어올리기 위해 40년 만에 고향에 오게 되었습니다.”보령시 청소면이 고향인 이종원(57)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천중학교를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글=장나현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10-10 11:29 소설가이자 박물관장 이재인을 만나다 소설가이자 박물관장 이재인을 만나다 문학청년에서 교육자, 소설가, 문학관 관장인과응보, 세상에 저절로 이뤄지는 것 없어 개가 물고 온 500만원 돌려주고 큰 것 얻어흥선대원군 인장부터 각계 문인들 인장가득예산군 광시면 소재지에서 곳곳에 세워진 한국문인인장박물관 표지판을 따라 논밭이 펼쳐진 풍광을 즐기며 3Km를 달리면 운산리에 박물관겸 문학관에 다다른다. 황금색으로 물든 들녘 사이에 위치한 아담한 박물관은 총 2층으로 1층은 충남문학관과 필통박물관 겸 교육실이, 2층에는 문인들의 인장을 모아놓은 인장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 도착하자 이재인(72) 관장이 반갑게 맞아줬다.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기회들을 만납니다. 저는 어린 시절 집안이 어려워 초등학교 밖에 나오질 못 하고 나무를 하러 다녔습니다. 아버지가 남의 집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글=장나현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22 15:53 시는 직관에 따라 내 안에 들어온 이미지 옮기는 과정 시는 직관에 따라 내 안에 들어온 이미지 옮기는 과정 서부면 양곡리 고향,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 유년 시절 무인도 찾아 나룻배 타고 떠나기도 동국대 재학 한국일보 신춘문예 ‘제비집’ 등단삶의 풍경 그린 신간 시집 ‘짙은 백야’ 출간해 백합이 품은 짙은 백야를필사적으로 걸어온 자물소리를 틀어놓고자갈을 뒤집는 잠이 들었다최후의 툰드라를 틀어놓고잠이 들어버린 자바가지에 틀니를 벗어놓고옛날 맛 그대로인 김치 씹은 물을 오물거렸다 짙은 백야 中 (하략) 이윤학(52) 시인의 신간 시집 ‘짙은 백야’가 5년 만에 출간됐다. 그동안의 작품이 묘사 위주로 쓰였다면 이번 작품은 진술묘사 방식으로 유년시절 봐왔던 풍경들이 들어갔다. 직업을 가리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글=장나현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08 17:31 장날이면 씨름판 벌어져 소 한마리 끌고가던 내고향 광천 장날이면 씨름판 벌어져 소 한마리 끌고가던 내고향 광천 유년시절 보고 자란 광천 장날 작품에 도움전통화 현대 조화를 이뤄 국악 대중화 앞장 우리음악은 슬프면 바로 표현하는 직관음악뉴 그로브 음악사전 등재 세계 국악 작곡가 김영동 교수에게 인터뷰 요청 차 전화를 했을 때 본인은 홍성 사람이 아닌 한사코 광천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기억하는 광천은 어떤 곳일까. ‘어디로 갈꺼나’, ‘삼포 가는 길’로 누구나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국악의 대중화를 이끈 국악 작곡가 김영동 교수를 그가 재직 중인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만났다. “광천 장날은 신나는 잔치 날이였죠. 태평소 소리 울려 퍼지면서 씨름판이 벌어지고 방울 소리 나는 소 한 마리 끌고 가고, 광천고 형들이 밴드부 행진하던 모습들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제가 6남매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글=장나현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6-08-26 11:41 “언론인의 공익적 사명, 경제민주화 밑거름 돼야…” “언론인의 공익적 사명, 경제민주화 밑거름 돼야…” 대승적 마인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 절실한 때 언론인 외길인생 29년, 공정한 언론인 사명 중요해너른 들 펼쳐진 어머니 품 속 같은 고향인 공리마을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 필요하다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기업인들의 도덕적 해이입니다. 사실 지금의 대기업들은 6~70년대 경제개발 5개년계획 등을 통해 정부로부터 많은 특혜와 지원 하에 지금의 위치까지 왔습니다. 그간 수많은 대기업들이 이런저런 비리를 저질러 사회적 문제가 됐지만 사실 처벌은 관대했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투자를 유도한다는 목적으로 기업에게 법인세를 감면해 줬지만 기업들은 투자는 하지 않고 사내유보금만 늘려가고 있는 실정이죠.”경제전문지 파이낸셜투데이의 한병인(56) 대표는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8-12 18:09 긴 시간, 방황 끝에 찾은 답은 사랑이라네 긴 시간, 방황 끝에 찾은 답은 사랑이라네 ‘나는 누구인가’ 답을 찾기 위해 철학책 탐독붓으로 하나하나 세세히 표현하는 실경산수화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아름다운 우리 강산과 얼 화선지에 담고 싶다 지난 23일 미술인들이 자주 찾는 서울시 인사동의 한 카페에서 한국화 작가인 박인옥 화가를 만났다. 어떻게 본인을 찾아왔느냐며 환하게 기자를 맞이하는 박 화가는 편안한 음성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차분하게 풀어냈다. “중학교 때부터 내가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하는 생각이지만 저는 사춘기를 남들보다 조금 오래 겪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고민하고 괴로워한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지금의 단단한 제가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7-28 12:52 호랑이도 제 고을을 섬긴다는데 하물며 사람이랴 호랑이도 제 고을을 섬긴다는데 하물며 사람이랴 근원을 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전각 생략은 미인이 루즈 안 바른 것 같아유치원 손주와 그림 전시 ‘손지와 하르방’ 전애향심 울리는 내 고향은 충청도 홍성이라네 一去不來 少年時(일거불래 소년시)自遠近到 讀講詩(자원근도 독강시)幼而學知 將欲行(유이학지 장욕행)如流光陰 誰敢遲(여류광음 수감지)한번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소년/ 멀고 가까운 곳에서 와서 함께 모여 글을 외우고 읊조리네/어렸을 적 학문을 배워서 지혜를 익히는 것은 장차 행하고자 함이다/흐르는 것 같은 세월을 그 누가 감히 더디게 하리요.“고향 청룡산 자락에서 春季花游(춘계화류) 할 때 韻字(운자)를 時(시)·詩(시)·遲(지)로 정해주심에 지은 시가 생각납니다. 제가 14살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7-14 11:06 대한민국 교육출판에 한 획을 긋다 대한민국 교육출판에 한 획을 긋다 수능 70% EBS 교재에서 출제해 사교육비 절감 기여 누구나 교육 받을 권리, 소외계층에 2만부 교재 지원책임감과 도전의식의 사명감으로 35년간 EBS 이끌다유아교육 콘텐츠로 유아출판 시장 성장 동력 기대해 “EBS 수능교재를 처음 기획했을 때, 3개월의 시간 밖에 남지 않았었습니다. 주변에서 모두 반대하고 직원들도 불가능하다고 했었지요. 하루 24시간 중 자는 시간과 개인시간 4시간씩을 보태 8시간을 확보한다면 6개월의 시간이 남았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70%를 출제하고 있는 전국 수험생들의 필수인 EBS 교재는 2003년 김 대표가 사업국장으로 재직시절 기획했다. 한국교육개발원 부설 교육방송으로 1990년 약 90억의 재원으로 탄생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7-04 19:29 인생의 전환점에서 한계를 극복하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한계를 극복하다 홍성 학계리 고향, 조용하고 평범했던 유년사업 부도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시작하다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총 40회 완주 전력자신의 본모습 마주할 수 있는 대회가 매력흔히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눈앞의 승부가 아닌 끈기와 인내심을 요하며 앞서거나 뒷서는 사람이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동반자이며 결국 결승선까지 자기 자신과의 승부를 하기 때문이다. 철인3종경기라고도 불리는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 3종목을 완주해야 하는 경기로 완주를 향해 긴 시간을 자신을 독려하며 달린다. 극종종합상사의 강인규 대표는 위기의 순간에서 트라이애슬론을 만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평범하고 순탄하게 별다른 굴곡 없이 50초반을 살아왔었습니다. 5년 전, 20년을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6-17 11:12 “춤이 나를 얼마나 사랑해줄지가 화두” “춤이 나를 얼마나 사랑해줄지가 화두”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97호 살풀이춤 이수자살풀이춤은 우리네 인생을 담은 우리의 인생 자체고 우봉 이매방 스승이 지어준 별명은 '사자이빨'홍성에서 부른다면 홍성 문화발전에 헌신하겠다 휘감다가 흩뿌려 허공에 멈춘 명주수건, 때리는 북소리에 하얀 목련 꽃잎처럼 피었다 지고, 가슴 적시는 해금 소리에 구슬픈 백로같이 고개 숙이고 두 팔이 떨려온다. 사뿐한 버선걸음 고요함 속에 저만치 내딛고, 살풀이 장단 고조에 다다르면 흥과 신명의 세계에 동화된다. 최창덕 명무의 춤사위는 관객까지 빨아들여 환희와 절정을 맛보게 하고 감정을 승화시킨다.“살풀이춤은 우리네 인생을 이야기합니다. 20살 여자가 살풀이춤을 추면 20살 여자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이고, 60대 남자가 살풀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6-04 00:11 긴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라 긴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라 은하면 장척리 고향…시골서 보낸 유년기하루 볼펜 한 자루씩 써가며 KBS 시험준비‘퀴즈! 대한민국’ 전국에 퀴즈열풍 일으키다마라톤 40회 완주, 국토 종주…끈기와 열정 냉철한 머리를 지녔으나 푸근한 사람 냄새가 풍기는, 빈틈 없이 꼼꼼하지만 넉넉한 여유를 지닌, 정적인 취미를 즐길 듯 보이나 국토대장정을 다닐 정도로 활동적인 신경섭(58) PD를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어느 오후, 여의도 KBS 본관에서 만났다.“성실하게 진실을 다하면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거짓말 시키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정말 됩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그동안 증명을 했지요. 좀 구태의연하지만 해서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하면 된다죠.”신 PD는 은하면 장척리에서 4남매 중 셋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5-20 00:12 "동화작가는 내 안에 담긴 이야기를 찾는 사람" "동화작가는 내 안에 담긴 이야기를 찾는 사람" 구항면 황곡리 고향, 7살 때 평택 떠나마당을 나온 암탉 … 29개국 판권 수출2015년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선정열린 결말로 생각을 키워주는 동화추구부모에게 버림받은 헨젤과 그레텔은 과자로 지은 집을 먹다가 마녀에게 붙잡히지만 지혜를 발휘해 마녀를 화덕에 밀어 넣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으며 집안일을 하던 신데렐라는 왕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 ‘그리하여 주인공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동화 속 결말에 익숙한 독자들은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주인공 잎싹이 족제비에게 잡아먹히는 마지막 장면에서 슬프기도 하지만 당황하기도 했다. 황선미(53) 작가의 작품에서 영원한 선악은 없고 자연의 순리, 본성에 대한 자유의지, 어머니의 사랑이 있다.“마당을 나온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5-09 23:40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