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실감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감소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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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실감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감소세 계속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2.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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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기점 1000명 수준 붕괴, 면지역 급감추세 심각

홍성지역 취학예정자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지역 2008학년도 취학예정자는 9백42명으로 2007학년도 9백64명에 비해 22명 감소한 것으로 2005학년도 9백41명, 2005학년도 1천21명과 비교해 급감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05학년도 1천21명 이후 1000명 수준이 붕괴된 것.

2008년 취학예정자의 70.2%를 차지하고 있는 홍성읍의 경우 2002년 719명, 2003년 662명, 2004년 687명, 2005년 668명, 2006년 622명으로 계속적인 감소를 보이다가 지난해 6백55명에서 올해 6백61명으로 6명이 늘어났다.

이와 반면 2008년 취학예정자의 11.8%를 차지하고 있는 광천읍의 경우 2004년 128명, 2005년 140명, 2006년 126명, 2007년 128명에서 2008년에는 111명으로 계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면지역은 2004년 216명, 2005년 213명, 2006년 193명, 2007년 181명에서 2008년에는 170명으로 작년대비 11명의 취학예정자가 줄어들어 감소의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올해 취학예정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홍성읍의 홍성초로 3백2명이며 가장 인원이 적은 학교는 광천읍의 광남초로 2명이다.

그 외 광천읍의 광신초, 대평초, 금마면의 배양초, 홍동면의 금당초, 장곡면의 장곡초-반계분교, 장곡초-오서분교, 은하면의 은하초, 결성면의 결성초, 서부면의 용호초, 신당초, 갈산면의 광성초, 구항면의 대정초가 입학예정자 10명 이하인 학교로 집계됐다.

홍성교육청 관계자는 “취학예정자의 수가 줄어드는 배경을 농촌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출산율 저하 문제가 크다”며 “2007학년도 입학자가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의 주인공들로서 증감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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