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대첩100주년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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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대첩100주년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 거행
  • 주란 기자
  • 승인 2020.10.20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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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백야 김좌진장군 사당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 항공사진.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 항공사진.

홍성군은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맞아 올해를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로 선포했으며, 청산리전투의 의미와 독립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오는 25일 추모제를 거행한다.

백야 김좌진장군 사당(백야사)에서 진행될 예정인 추모제는 추념사·추모사, 헌화·분향, 추모의 글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 명부 작성, 참석인원 최소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행사가 취소돼 아쉽지만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낸 백야 김좌진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애민정신을 널리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을미‧병오 홍주의병 등 항일의병의 성지이자 약 230여명의 독립유공자와 만해 한용운, 백야 김좌진 등 걸출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

특히 올해는 일제강점기 최고의 승리로 꼽히는 청산리대첩 100주년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를 맞아 장군의 강직하고 굳센 기개와 애국정신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고향인 홍성군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야 김좌진장군 사당 백야사.
백야 김좌진장군 사당 백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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