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수돗물 공급 위한 ‘옥내배관 세척 시범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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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수돗물 공급 위한 ‘옥내배관 세척 시범사업’ 시행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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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공동주택, 취약계층 등 695세대 대상
옥내배관 세척을 진행하고 있다.

예산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과 위탁사업을 체결하고 약 6200만 원을 투자해 지난 17일부터 내년 연말까지 30년 이상 노후화 된 군내 공동주택(빌라 및 연립주택)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세대, 기초생활수급자, 민원세대 등 약 695세대에 옥내배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내배관 세척사업(워터닥터 서비스)은 정수장에서 수용가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무료로 옥내배관을 진단하고 오염으로 인한 이물질을 제거해 맑은 물을 공급하고자 시행된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정수기 또는 먹는 샘물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예산읍 창소리 아정연립(48세대)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을 경우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척 작업이 끝난 후 물을 빼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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