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초등학교(교장 남경자)는 지난 15, 16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하는 과학기술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5, 6학년은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다목적실에서 프리즘 활동을, 1학년은 오전 9시 50분부터 12시까지 교실에서 오조봇 활동을 했다. 5. 6학년은 프리즘 안경을 통해 빛이 분산돼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직접 색칠한 OHP 필름을 끼워 프리즘 상자 안의 물방울 모양이 빛의 분산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보이는 현상을 관찰했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은 학생들이 직접 그린 ‘우리 동네 지도’를 따라 오조봇이 학교에서 출발해 금마면 일대를 돌아다니는 활동을 실시했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로봇이 색깔을 인식해 직진, 회전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오조봇이 자동차처럼 커져 나를 데리고 다니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양초등학교는 과학기술 진로체험을 통해 융합형 교육으로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잎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