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자로 홍성소방서가 새로운 리더를 맞았다. 제11대 김성찬 신임 홍성소방서장은 예산군 출신으로 1987년 소방에 입문해 △예산소방서소방행정과장 △충남소방본부재난대책팀장 △소방행정과장 △아산소방서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편집자 주>
■ 지역민들에게 자신에 대한 소개나 인사해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홍성소방서장으로 근무하게 된 김성찬입니다. 우선 지면을 통하여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감사드립니다. 저는 충남도청이 소재하고 충남혁신도시로 새롭게 지정된 내포신도시가 소재하고 있는 이곳, 충절의 고장 홍성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홍성소방서장으로서 임기 내 가장 중시하고자 하는 점이 있다면.
가장 우선시하는 일은 소방 기본 업무에 충실해 각종 재난과 재해의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홍성 군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소방 기본 업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군민이 항상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홍성군이 되도록 일조하고자 합니다.
■ 소방관으로 살아오시면서 신념이 있다면.
소방 업무의 특성상 어려움에 처한 타인을 위해 희생과 헌신적 노력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안전을 살피며 내 역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성실히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 현장에서 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당부할 점이 있다면.
대형재난 대응부터 생활안전 활동까지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오고 있는 우리 소방동료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군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소방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사회적 소방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서도 부단한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가 있거나 다른 말씀이 있다면.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라는 유래 없는 위험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자연적 재난의 형태도 복잡, 다양해지는 등 소방 활동 여건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 현장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소방관들의 신속한 출동과 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 재난,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소방의 힘만으로는 결코 이루어 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소방행정업무 추진 사항에 관심을 보이고 협조를 해주신다면 소방 활동에 있어 소방관들의 현실적인 제약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홍성소방서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홍성군의 안전과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홍성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