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정신 재충전에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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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정신 재충전에 최선을 다할 것”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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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제21대 남기웅 회장 이임·제22대 홍일표 회장 취임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홍일표 취임회장이 남기웅 이임회장에게 전달받은 교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홍일표 취임회장이 남기웅 이임회장에게 전달받은 동문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이임회장 남기웅·취임회장 홍일표)는 지난달 29일 마온월드 웨딩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밴드 생중계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제21대 남기웅(27회) 회장이 이임하고, 제22대 총동문회장으로 홍일표(28회) 전 국회의원이 취임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일표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단의 기반을 이어받아 홍성고총동문회의 대동단결과 대화합의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부축해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모교는 지난 80년간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고교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총동문회는 모교의 교훈인 ‘성실’과 우리고장이 배출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삶에서 우리가 배우는 불의에 항거하는 기백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 녹아있는 ‘홍고정신’을 끊임없이 재충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을 비롯한 김종학(36회) 사무총장 등 집행부 임원 20여명은 이날 취임 첫 일정으로 홍주의사총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지난 1일, 모교를 방문해 이기세 교장과 모교 발전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석환 홍성군수를 차례로 만나 홍성고등학교의 현안에 대한 해결과 지원을 당부하고, 지역과 홍성고, 총동문회 간 소통과 발전 방안에 대한 환담을 이어갔다.

한편, 홍일표 회장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판사 출신으로 제18·19·20대 국회의원(인천 미추홀구갑)과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제21대 남기웅 회장(사진 오른쪽)이 제22대 홍일표 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제21대 남기웅 회장(사진 오른쪽)이 제22대 홍일표 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홍주의사총 참배를 마치고 함께 자리한 집행부와 촬영한 기념사진.
지난 1일 홍일표 회장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어 충남도교육청을 찾아 김지철 교육감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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