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사랑큰축제, 충남 대표축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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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큰축제, 충남 대표축제로 선정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2.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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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문화 대변하는 내포중심 축제로 성장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 14일 2008년도 충남도 대표축제로 ‘홍성 내포사랑 큰 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또한 ‘부여 서동 연꽃축제’는 우수 축제로,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는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 발표했다.
도는 2008년부터 지역축제를 보다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내 우수 지역축제를 도 대표축제로 선정,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가지 3개월 동안 제안공모 등을 실시하여 지난 14일 전국의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남도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했다.
도는 이 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대표축제 선정을 위하여 축제별 관광객 유치가능성, 축제기획의 전문성 확보, 축제기반시설, 지역문화 보존 및 계승 등 세부평가 항목을 지정,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홍성내포사랑큰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발표했다.
특히 충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축제 중 최우수축제(홍성내포사랑큰축제)에 1억원을 비롯해 우수축제(부여 서동 연꽃축제)에는 5천만원, 유망축제(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에는 3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되며 2008년도부터 축제별 전문가의 참관평가 등을 보강 실시하여 질적 수준 제고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홍성 내포사랑큰축제는 충절과 서민문화로 대변되는 내포문화를 다각적으로 재조명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대표적인 서민문화축제로 거듭남과 동시에 만해제를 비롯한 축산물 축제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남당대하축제와 광천토굴새우젓, 조선김, 반찬대축제 등과 연계해 2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제 내포사랑큰축제는 홍성의 지역축제가 아닌 충남도의 축제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이번 최우수 대표축제 선정을 계기로 2008년도 내포사랑큰축제가 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대표축제 지원 육성사업 이외에도 지역축제의 통폐합과 권역별 연합개최를 유도하는 지원사업으로 2008년도에 3개 지역축제를 통합, 개최할 예정인‘예산 옛 이야기 축제’에 대해서도 도비지원을 결정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충남도의 이미지를 높이고, 경쟁력이 있는 축제만을 엄선하여 집중 지원·육성하는 방향으로 지역 축제육성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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