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통해 발전방향 제시”
상태바
“행정사무감사 통해 발전방향 제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6.19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도 실과별 행정사무감사 돌입, 오는 21일까지 진행
주요 시책·현안사항 지적, 대안 제시, 조례안 11건 처리 예정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는 지난 11일 제278회 홍성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사진>

군의회는 회기 첫날인 11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결정했으며, 2020회계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220건의 자료를 기반으로 상임위원회별 담당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임위원회에서는 상정된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김석환 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유치업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인구증가에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헌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재도약을 위한 지역 딥체인지, 성공 키워드는 홍성형 청년창업 지원조직 신설’이라는 주제로 “재도약과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창업지원팀을 신설해야한다”면서 “청년지원 중간 조직도 구축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에서 윤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난 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방향을 도출해야한다”면서 “2020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통해 예산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살피고 다음해 예산편성 방향을 잡아 재정건전성을 제고해 나가자”고 전했다.


김덕배 의원 5분 자유발언

“기준완화를 통한 산업단지 유치업종 확대 필요”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이 지난 11일 제278회 정례회에서 ‘산업단지 유치업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사진>

김 의원은 “위기와 함께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듯,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두에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인해 지역 인구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증가되는 인구에 맞춰 일자리를 창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는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9개 업종에 한해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47만 5000㎡의 부지에 조성된 해당산업단지는 11개 기업을 모집해 절반가량인 22만 1100㎡에 달하는 부지를 채웠지만 추가적으로 기업을 유치하지 못해 조성이 중단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서산과 당진에서 다양한 업종들을 유치해 조성·운영 중인 산업단지들을 예로 들며 “우리도 무공해, 친환경 기업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 유치업종을 확대해 산업단지 조성시기를 앞당겨야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분양이 완료된 일반산업단지 부지에는 공장 설립과 가동을 촉구하고, 중단된 농공단지도 신속히 조성을 재개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업종확대를 통한 입주기업 유치와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수 의원 5분 자유발언

“청년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사진 제시해야”

김헌수 홍성군의원은 지난 11일 개회한 제278회 정례회에서 “재도약을 위한 지역 딥체인지, 성공키워드는 홍성형 청년창업 지원조직 신설”이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사진>

김 의원은 먼저 홍성의 청년인구(18세~39세) 비율이 21.74%로 도내 6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면서 “확실한 성장요소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 군에 청년창업지원팀 신설이 시급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군에서도 청년 창업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청년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정책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련 부서가 전무한 현 실태를 지적하며 “이미 시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있고, 청년 창업관련 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부서나 중간지원 조직이 없다”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원활한 사업추진도 결국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정책적 제안으로 청년창업지원팀 신설과 청년센터(중간지원 조직)역할 구축을 내세우며 경기, 대구, 강원, 목포 등 다른 지역에서 청년창업지원팀과 청년센터가 협력해 큰 효과를 거둔 사업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우리 지역은 군 단위에서는 이례적으로 3개의 대학이 있고, 2만여 명의 청년 인구가 살고 있기 때문에 4차 산업으로 특화 될 충남혁신도시와 신설된 지원조직을 연계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최적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이제는 지역청년들과 이농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