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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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6.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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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충청남도 미술대전
올해 종합대상 ‘바람의 메신저’
올해 종합대상작품 '바람의 메신저'.
올해 종합대상작품 '바람의 메신저'.

‘2021 제51회 충청남도 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5일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제51회 충남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홍성군, (주)아라리오가 후원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서양화, 민화, 조소 부문 작품들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홍주문화회관에 전시됐고, 문인화 작품은 같은 기간 홍성문화원에 전시됐다.

2부전시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부문별로 한국화, 공예·디자인 작품은 홍주문화회관, 서예 작품은 홍성문화원에서 전시 중이다.

파악된 관내 작가의 전시작품으로는 김춘강 작가의 서예작품(정철 시인의 시 ‘훈민가’)이 있다. 김춘강 작가는 이번 미술대전에서 서예부문 특선으로 입상했다.

지난 27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특선과 입선 작가들을 제외하고 종합대상, 부문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20명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으며, 특선과 입선으로 입상한 321명의 작가들에게는 별도로 상장이 배부됐다.

총533개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는 192명의 작가가 낙선했고, 341명(△종합대상 1명 △부문별대상 6명 △우수상 6명 △장려상 7명 △특선 76명 △입선 245명)의 작가들이 입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품된 7개 부문, 533개의 작품 중에서 종합대상으로 선정된 박도우 작가의 ‘바람의 메신저’는 사람의 형상이 표현된 조소 작품으로 시상식 당일 홍주문화회관 입구에 전시됐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초대작가들의 작품도 대거 전시됐는데, 해당 작품들 중 관내 작가의 작품으로는 이안 작가의 서양화 'One's life force', 김성연 작가의 조소작품 ‘심안’, 김형금 작가의 서예작품(성기조 시인의 시 ‘고향 가는 길’) 등이 있다.

전시된 모든 작품은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전시장 입구마다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이번 대회 전시 작품들이 담겨 있는 사진 책을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바람의 메신저'로 올해 종합대상을 수상한 박도우 작가.
'바람의 메신저'로 올해 종합대상을 수상한 박도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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