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협(조합장 박자흥)의 그동안 자체 운영해 온 홍성농협주부대학(총회장 맹은섭)회원들이 앞장서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홍성농협 주부대학 회원 300여명이 함께 온정의 정성을 모은 회비로 사랑의 떡국 나누기를 통해 관내의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세대 및 소년소녀가장 세대, 한부모 가정 등에 쌀을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지난 20일 홍성농협 앞에서 실시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는 주부대학 기금을 이용, 떡국 떡(1.5kg) 500봉을 팔아 250만원의 수익을 얻어 수익금으로 홍성 쌀(20kg) 30가마를 구입, 관내 의 불우이웃 30가정에 전달했다.
맹은섭 총회장은 “300여명의 회원 모두가 참석해 작은 힘들을 보태주어 오늘의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비록 쌀 한 가마가 작은 것에 불과 하지만 이는 우리 이웃을 사랑하고 염려하는 홍성농협 주부대학 회원들의 마음으로 받아주었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농협 주부대학은 홍성농협 박자흥 조합장이 지역민을 위해 자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 역시 홍성농협에서 농업인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돕고자 추진 중인  ‘홍성지역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이범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