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지역밀착형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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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지역밀착형 인재 양성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7.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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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과정 도입… 진로 선택 폭 확대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가 공공행정 위주의 학습 과정에 사회복지 과정을 추가해 전공 이원화를 통한 지역밀착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자치행정학과는 학생들의 진로 개척 기회 확대를 위해 야간 과정에만 시행하고 있던 사회복지 과정을 주간 과정에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고령사회 진입 등 복지 수요의 증가로 많은 사회복지 인력이 요구되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공공행정과 복지를 병행하고자 추진한다.

이에 따라 자치행정과 주간·야간 과정의 학생들은 공공행정과 사회복지를 모두 배울 수 있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행정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엔 일반·교육행정직 공무원, 기업 사무직 등으로 진출할 수 있고, 사회복지에 중심을 두는 경우엔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회복지관 등으로 취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진로가 확대되는 셈이다.

김용찬 총장은 “자치행정학과의 전공 이원화는 지역문제를 조명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융합 학습 과정”이라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가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열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행정학과는 2014학년도부터 야간 과정에 사회복지 양성 과정을 도입해 졸업생의 90% 이상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치행정학과는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많은 복지시설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체 겸임교수 지원, 현장 실습, 산업체 견학 지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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