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도 이웃사랑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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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도 이웃사랑 함께 해요
  • 김명희 기자
  • 승인 2007.12.26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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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우리한우식당 자원봉사자 지원 나서

【구항면】태안군 유류유출 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운데 사랑의 봉사정신으로 이웃을 돕는 부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항면 오봉리 소재의 ‘홍성우리한우식당’을 운영하는 김명수·이순복 부부는 지난 15일 태안군 원북면 구레포 해수욕장에서 유류유출사고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중식(소머리 국밥 300인분)과 식음수를 제공했다.
이날 김씨 부부는 배식 봉사를 지원하기 위해 홍성군 자원봉사자 10명과 함께 트럭을 이용, 음식 및 장비 등을 직접 실어 나르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국밥한 그릇으로 그들을 격려했다.
김명수 씨는 “유류유출 사고로 실의에 빠져 있는 이웃 주민들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어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부부가 준비한 한 그릇의 따뜻한 국밥이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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