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재향군인회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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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재향군인회 대통령 표창 수상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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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69회 재향군인의 날 맞아 수상해
안보·봉사 단체로서 국가와 사회 발전 이바지
지난 4일 대통령 단체 표창을 대표로 수상한 이경열 회장(왼쪽에서 첫 번째) 모습.

홍성군재향군인회(회장 이경열)는 지난 4일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위임 수여식’을 통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 단체표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홍성군재향군인회가 올해 3월 사무실 이전을 해내 홍성군재향군인회의 경제적인 자구책을 마련한 것을 크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962년 △회원의 권익 향상 △국가와 사회공익 증진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 도모를 위해 설립돼 현재 11개 읍·면에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홍성군재향군인회는 특히 안보 교육 활동과 봉사 활동에 중점을 두고 매년 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안보 교육 활동을 펼쳐왔으며 안보 현장 체험 활동으로 전·후방 전적지 방문을 해왔다.

또한 홍성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대회인 ‘김좌진 장군배 철인 3종 경기’를 남당리에서 10번에 걸쳐 열었다. 전국대회로서 초기에는 400여 명 정도의 규모였지만 점차 규모가 커져 선수와 가족 포함 2500여 명이 군에 방문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시국으로 대부분의 대외 활동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관계자들이 아쉬움을 보였다.

김지웅 사무국장은 “안보는 여·야나 진보·보수가 따로 없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홍성재향군인회는 순수한 안보·봉사 단체로서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열 회장은 “우리 홍성군재향군인회는 최고·최대의 안보·봉사 단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풀린다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관리하지 못한 단체의 친목·화합·조직력을 새롭게 다져나갈 생각”이라며 “코로나19로 대외 활동이 어려워지기 전까지 개최했던 철인 3종 경기도 다시 개최해 지역 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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