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사회단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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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면 사회단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추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11.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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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예산군 봉산면 12개 사회단체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해마다 봉산면주민자치위원회,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봉산면 12개 사회단체가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따뜻한 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고도리 유휴지에서 직접 키운 배추 600포기와 무 200개를 수확해 손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23개소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4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따뜻한 봉산의 겨울을 위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신 여러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해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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