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충청경제사회연구원 6대 원장으로 이용록 전 홍성군 부군수<사진>가 지난 10일 취임했다. 

지역의 당면과제와 제반 사회문제에 관한 조사와 연구, 그리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그 발전방향과 대응책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1998년 11월 24일 설립된 충청경제사회연구원은 그동안 1대 원장으로 이해선 제일병원장, 3대 김석환 홍성군수와 4대 김선태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의 유력 인사들이 활동해 오고 있다. 

5대 오석범 충남개발공사이사회 의장 후임으로 원장에 취임한 이용록 원장은 “조부영 전 국회 부의장이 이사장으로 지역 인사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설립된 연구원의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배님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것에 누가 되지 않도록 헌신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획하신일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연말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부영 이사장을 비롯한 최소 인원만이 참석해 엄격한 코로나 방역수칙 속에 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충청경제사회연구원은 홍성군청 인근 홍성농협 동부지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