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 전 군의원, 홍성군의회 의원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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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 전 군의원, 홍성군의회 의원 도전 선언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3.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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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편에서 차별·고통 없는 사회 만들겠다’는 초심으로”
군 신청사 이전 원안 추진, 군부대·교도소 이전 공론화 등 내세워

최선경 전 군의원이 21일 홍성군청 행정홍보지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가 아닌 군의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

최 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홍성군의원에 도전한다”며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 준 주민들과 당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 약자가 확대되고 노인과 아동의 돌봄에 생긴 공백은 지역공동체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차별과 고통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시작한 정치,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최 전 의원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저희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점에서 간절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전 의원은 “민주당 불모지나 다름없는 보수의 텃밭 홍성에서 지난 2014년 홍성군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이자 유일한 야당의원으로 활동했고 2018년에는 충남에서 유일한 여성단체장 후보로서 홍성군수에 도전해 민주당의 뿌리를 내리고자 노력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신문과 지방의원, 충남도 지방행정사무관 정책협력 팀장으로 근무했던 경력을 활용해 홍성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출마 공약으로 △홍성군 예산 1조원 시대 철저한 감시 △신청사 이전 원안대로 조속한 추진 △군부대·교도소 이전 공론화 △신도시급 남부권 도시개발 제안 △평화와 인권의 도시 ‘홍성’으로 등을 내세웠다.

한편 최 의원은 “홍성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을 위해서는 초당적인 차원에서 누구와도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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