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구 예산군의회 의원, 예산군수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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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구 예산군의회 의원, 예산군수 불출마 선언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3.25 18: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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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황선봉 예산군수 ‘불출마 선언’ 여파
“기회주의자 같은 부끄러운 정치는 하지 않아”

다가오는 6·1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했던 황선봉 예산군수의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여파가 예산지역 정가를 흔들고 있다.

강선구 예산군의회 의원<사진>은 25일 본인의 SNS를 통해 예산군수 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

강 의원은 “부족한 저를 민주당의 예산군수 후보로 생각해주신 많은 분들께 가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평소 정치에는 신의와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미 더불어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예산읍 지역구 의원으로서 군민들께 계약 연장을 요청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시작하면서 지역 민주당 당원 앞에서 ‘돈 정치’, ‘사람에 줄서는 정치’, ‘배신의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면서 “스스로 부끄러움이 있는 상황에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군민과의 약속은 더 지키지 못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25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황선봉 군수의 불출마 선언이후 여러 차례의 연락를 받고,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경선을 통한 후보선정 방식은 민주당이 그동안 해온 강점이자 훌륭한 방식이라고 생각해왔고, 이번 6·1지방선거에서도 경선을 통한 후보 선정으로 잘 치러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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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이다 2022-03-30 00:40:32
개콘보다 웃기네요 ㅋㅋㅋㅋ
김칫국물 코로먹는 소리하네요~